결혼 준비 시 본식 및 촬영 3개월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웨딩링이다. 우리는 종로나 청담 예물 샵보다는 브랜드 웨딩반지를 선택하여 잠실 롯데 에비뉴엘에서 둘러보았다. 까르띠에, 불가리, 티파니 앤코가 우리가 주로 둘러보았던 브랜드이고 오늘은 까르띠에 상담 시 받았던 견적 및 디자인을 공유해본다. 참고로, 까르띠에는 오픈런을 해야 오랜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매장이니 투어를 원하는 분들은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시는 걸 추천한다.
까르띠에 웨딩반지
1. 러브링
2. 트리니티
3. C드 까르띠에
각 브랜드 매장에 방문하여 웨딩링에 대해 상담을 받고, 원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견적을 적어준다.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다른 디자인도 있고, 사이즈와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인 디자인도 있다.
1. 까르띠에 러브링
- 1,470,000원
까르띠에 특유의 디자인이 새겨져 있는 반지라 온라인 상으로 보았을 때 관심이 가던 러브링이였다. 그러나 실제로 까르띠에 러브링을 착용해보았을 때 나에게는 너무 투박한 느낌이였다.
2. 트리니티
-1,780,000원
- 5,450,000원(다이아)
까르띠에 트리니티는 웨딩 투어 가기 전 딱히 눈여겨 보던 디자인은 아니였다. 그러나 실제로 매장가서 보았을 때 의외로 눈이 가던 디자인이였다. 하지만 눈이 가던 디자인은 다이아가 있던 트리니티였고, 가격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예산을 훌쩍 뛰어넘었기에 아쉽게도 실제 구매로 이루어지진 못할 듯 하다.
3. C드 까르띠에
- 1,840,000원(51 사이즈 기준)
국민 웨딩밴드로 불리는 C 드 까르띠에 반지이다. 까르띠에 방문 전에 티파니앤코 TCO 반지를 착용한 후, 예쁘다고 생각하던 찰나에, 이 C 드 까르띠에 반지를 보고 이거다 싶었다. 티파니앤코의 TCO 보다 약간 더 큰 다이아 사이즈 때문이였는지 혹은 조금 더 심플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, 나는 이 반지가 가장 마음에 든 상태이다.
웨딩밴드를 찾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까르띠에 반지를 염두에 두고 계신 듯한데, 오늘 나의 포스팅이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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